[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정부는 11월 25일(화)에 별세한 고(故) 이순재 배우(향년 91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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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25일 별세한 고 이순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
고(故) 이순재 배우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하여 70년이나 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최고참 현역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140편이 넘는 작품 활동으로 드라마를 넘어 연극, 예능,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다.
고 이순재 배우는 지난 2018년 10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고 김민기 씨와 고 조동진 씨와 함께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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