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의 정면승부 맞닥뜨린 '조각도시', 더 독하게 간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지난 26일 공개된 9회와 10회를 통해 '조각도시'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숨막히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조각도시'가 9-10회 공개와 동시에 한껏 치달은 전개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공개된 '조각도시' 9-10회에서는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태중, 그를 지켜보며 조종하는 요한, 폭주하는 도경(이광수) 등 한층 더 격렬해진 대립구도로 시청자들의 카타르시스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 '조각도시' 9회와 10회의 주요 장면들. /사진=디즈니+ 제공


태중은 조력자 용식(김종수)과 은비(조윤수)의 도움으로 도경(이광수)의 위치를 알아내 그를 찾아간다. 부산으로 향한 태중은 “내가 기회 줄게. 죗값 치러라 이젠”이라며 도경을 향해 마지막 경고를 건네면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도경을 향해 복수의 칼을 겨누는 태중, 하지만 도경은 그를 피해 달아나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추격전으로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모든 상황을 관전하던 요한은 상처투성이가 된 태중에게 전화를 걸고, “조각하면서 놀자고. 우리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돌연 섬뜩한 제안을 건네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태중은 결국 모든 끝에는 요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진정한 복수의 서막을 알리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조각도시' 9-10회는 뜨겁게 치달은 전개,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살벌한 액션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들며 앞으로 전개될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호평 속에 다음 주 마지막 2개 에피소드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복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지창욱과 첫 빌런 연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도경수의 격렬한 대립, 김종수, 조윤수 그리고 이광수 등 신선한 배우들의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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