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허성태·조복래의 상극 콤비 케미와 매력 가득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는 영화 ‘정보원’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전체 예매율 2위를 달성해 연말 극장가의 기대를 높인다.
영화 ‘정보원’은 강등 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로, 오는 3일(수) 개봉을 앞둔 ‘정보원’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보원’은 1일(월) 오전 10시 44분 기준, 지난 11월 28일(금) 한국 영화 및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오른 이후 개봉 주까지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현재 ‘주토피아 2’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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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성태와 조복래 주연의 영화 '정보원'이 1일 현재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화특별시SMC 제공 |
이는 ‘윗집 사람들’, ‘콘크리트 마켓’,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등 같은 날 개봉하는 쟁쟁한 경쟁작들 뿐 아니라,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3’ 등 전작 팬들의 힘을 업고 11월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가던 영화들까지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정보원’은 가족, 친구, 연인끼리 함께 보기 좋은, 연말 시즌에 걸맞은 코미디 장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에게 주목받았다.
더욱이 지난 달 20일(목)에 열린 첫 관객 시사회, 28일(금)에 개최한 VIP 시사회, 29일(토)과 30일(일)에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까지 확산되고 있어 개봉 후 ‘정보원’이 보여줄 흥행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시사회를 본 관객들은 “허성태 배우의 액션과 코미디, 배우들의 케미도 좋았다”, “허성태 배우 연기력 믿고 봤다!”, “스트레스 완전 풀리고 마지막에 너무 시원하고 재밌다!”, “배우들의 매력이 이 정도로 폭발하는 한국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연말 빵 터지는 웃음 폭격”, “가족들과 함께 보기 즐거운 영화!” 등 허성태, 조복래를 비롯한 배우들의 코믹 열연과 유쾌한 코미디의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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