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심리적 긴장감, 성적 매혹, 그리고 관계의 균열을 위트 있게 담아낸 영화 '비밀의 문'이 오는 12월 4일(목) 개봉을 앞두고, 색다른 세계로의 초대를 알리며 선정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창작과 욕망, 그리고 관계의 균열을 다룬 파격적 스토리의 영화 '비밀의 문'이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비밀의 문'은 슬럼프에 빠진 인기 성인 소설 작가 ‘재경’이 취재를 위해 특이한 성적 성향을 가진 미스터리한 남성 ‘성수’를 만나면서, 연재한 소설이 예기치 못한 파장을 불러오는 과정을 그린 파격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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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로틱한 감성의 영화 '비밀의 문'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자기 표절’에 따른 에로 작가 ‘재경’이 취재 차 나간 자리에서 독특한 성적 성향을 가진 미스터리한 남성 ‘성수’를 만나며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이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영상 속 ‘재경’은 “그럼, 그쪽도 SM을 하시나요?”라고 조심스레 묻고, ‘성수’는 “그쪽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태연하게 답한다. 그 짧은 대화 속 ‘재경’은 ‘성수’의 숨길 수 없는 마성의 매력에 순식간에 빠져들고, 곧 이어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이 만남을 계기로 다시 펜을 들게 된 ‘재경’의 소설은 “평범한 SEX는 못하는 거야?”라는 대사가 암시하듯 현실과 창작의 경계가 흐려지고, 두 사람의 욕망이 충돌하는 순간 영화가 가진 가장 강렬한 매력이 폭발한다.
참을 수 없는 본능의 세계로 우리 모두를 초대할 영화 '비밀의 문'에 묘한 관심이 모인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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