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국내 개봉 5일 만에 21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주토피아 2'가 글로벌 흥행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영화사에 새로운 흥행 이정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4일부터 돌비 시네마 포맷 추가 오픈 소식으로 관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주토피아 2'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5억 5640만 달러(한화 약 8179억 6364만 원)를 돌파하며 2025년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모아나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겨울왕국 2' 등 역대 흥행작들을 모두 제치고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역대 글로벌 오프닝 흥행 4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이번 작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흥행 열기에 힘입어 '주토피아 2'는 개봉 5일 만에 2025년 전 세계 흥행 TOP 10위에 진입하는 등 올겨울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국내 팬들은 N차 관람을 독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2월 4일부터는 돌비 시네마 포맷으로도 '주토피아 2'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돌비 시네마는 강력한 사운드와 생생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포맷으로 작품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토피아’ 최고의 팝스타 ‘가젤’이 신곡 ‘ZOO’를 부르는 장면은 마치 주토피아 세계관 한가운데 있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국내에 이어 전 세계 관객을 모두 사로잡으며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써 내려가고 있는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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