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 비전 소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비전인 '공감 지능'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5일(현지시간) 진행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을 공개했다./사진=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연사로 발표에 나서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일(현지 시간) 오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리며,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LG전자가 매년 CES 개막 전에 전시 주제와 핵심 전략을 사전 공개하는 행사로, 올해는 'Innovation in tune with you(당신에게 맞춘 혁신)'를 주제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집 안,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이 연결돼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일상의 혁신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을 공감하고 상황에 맞춰 제안하는 AI 역량을 '공감 지능'으로 정의하며, 인간 중심의 혁신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AI를 기술 관점이 아닌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LG전자 홈페이지, 유튜브, 엑스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LG전자는 CES 2026을 통해 AI 전략의 진화와 서비스 확대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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