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하정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윗집 사람들'이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체면치레를 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윗집 사람들'은 개봉일인 3일(수)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2일차인 4일(목) 오전 7시 기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까지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윗집 사람들'이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흥행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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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윗집 사람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
영화 '윗집 사람들'을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관객들은 “'완벽한 타인'을 잇는 대박 영화”, “배우들 연기 흠잡을 데가 없다”, “보는 내내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굉장히 신선했다”, “하카츄 감독만의 유머가 있는 영화”, “한국에서 이렇게 발칙하고 솔직한 영화가 있었나? 극장에서 볼 가치가 충분하다” 등 하정우 감독 특유의 관찰력과 불쾌한 상황을 유쾌하게 비트는 말맛이 살아 있는 작품에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까지 네 배우가 각자의 호흡과 리듬으로 만들어 낸 농축된 연기에도 뜨거운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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