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성인방송에서의 성인물 예능 진행, 유튜브 등에서도 섹시한 컨셉의 예능 등을 진행해온 개그맨 김경진이 B급 섹시 코미디 영화로 극영화 주인공에 나선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본격 섹시 코미디 '아모르 파티'가 멜로냐, 에로냐의 갈등을 담을 예정이라 모처럼 극장가에 '섹시'와 결합한 코미디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모르 파티'는 베트남 다낭을 배경으로, 영화감독 입문을 꿈꾸던 개그맨 ‘김경진’이 투자 조건 때문에 멜로 영화가 아닌 뜻밖의 에로 영화 촬영을 하게 되는 본격 섹시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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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급 섹시 코미디 영화 '아모르 파티'. /사진=나우콘텐츠 제공 |
개봉을 앞두고 12종의 스틸을 공개했는데, 다낭 로케이션 특유의 활기와 촬영 현장의 혼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다낭 도착 직후, 설렘과 긴장 속에서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촬영감독(전범준)과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영화가 펼쳐질 공간적 분위기를 먼저 전한다. 영화 촬영을 위해 용규(장태겸)를 설득하는 경진(김경진), 멜로 영화 촬영을 하고 있는 지연(김도연)과 용규, 조감독(신상임)을 설득하고 배우들과의 갈등을 조율하느라 진이 빠진 경진의 모습은 촬영장에서의 고군분투를 여실없이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덩치 큰 투자사 스파이 태식의 위압적인 존재감이 담긴 스틸은, 본편 촬영과 에로 촬영 사이에서 계속되는 갈등의 축을 구축하며 이야기의 긴장을 한층 높인다. 사진만으로도 ‘멜로 vs 에로’ 사이에서 오가는 장르적 충돌과 유쾌한 소동이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영화 '아모르 파티'는 개그맨 김경진이 스크린 주연으로 나서, 특유의 유머 감각과 순발력으로 극 중 ‘경진’ 역할을 능청스럽고도 현실감 있게 소화해 주목받는다.
여기에 영화 '차라리 죽여'의 김도연, 2026년 공개 예정작 '도라'의 신상임, 드라마 '금수저'·'꽃선비 열애사'의 장태겸, 영화 '부산행'의 전범준이 각기 다른 욕망과 목적을 지닌 캐릭터로 분해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아모르 파티'는 베트남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유명 명소인 미케 비치를 비롯한 다낭의 다양한 풍경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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