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달인' 김병만, '개콘' 홈커밍 특집 깜짝 복귀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개그콘서트의 전설'로도 불리는 '달인' 김병만이 고향에 돌아온다.

14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선 '개그콘서트' 출신 레전드들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달인' 김병만이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선다. 정승환은 '달인'의 새로운 진행자로, 송영길은 새로운 수제자로 김병만과 함께한다.

   
▲ 1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김병만이 이끈 '달인' 코너는 2007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거의 4년 동안 방송됐던, 역대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였고, 전 국민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설과도 같은 코너다. 

이 코너를 통해 김병만 자신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코미디언으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이후 각종 예능을 통해 명성을 쌓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처럼 '달인'은 이날 방송에서 두 차례 등장한다. 김병만이 과연 어떤 달인으로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달인'을 무너뜨린 특별한 손님도 등장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특별 손님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인'과 함께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책임졌던 '까다로운 변선생'도 18년 만에 부활한다. 변기수는 여전한 속사포 개그로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원년 멤버였던 김기열, 송병철, 이종훈, 박준형도 함께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4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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