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전투기와 잠수함이 지배하는 죽음의 북극해를 돌파해야 했던 수송작전 실화를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아틱 콘보이'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제2차 세계대전 최악의 북극해 수송작전을 다룬 실화 전쟁 블록버스터 '아틱 콘보이'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전투기와 잠수함이 지배하는 죽음의 북극해를 돌파하는 가능성 Zero의 수송작전을 그린 실화 전쟁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얼어붙은 북극해 한가운데를 외롭게 가르는 수송선의 절박한 여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주변을 뒤덮은 두꺼운 얼음과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 그리고 잿빛 하늘에서 사선으로 내려오는 독일군 전투기는 당시 수송작전이 놓여 있던 냉혹한 현실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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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블록버스터 '아틱 콘보이'의 티저 포스터. /사진=풍경소리 제공 |
아무런 호위도 없이 고립된 채, 끝없이 이어지는 얼음 바다를 뚫고 나아가야 했던 항해의 무게는 차가운 색감과 광활한 화면 구성 속에서 더욱 극적으로 부각된다.
또한 포스터에 배치된 여러 시각 요소들은 단순한 항해가 아닌 ‘전진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작전’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폭격의 흔적처럼 갈라진 얼음 패턴, 선박 뒤편으로 길게 남겨지는 희미한 항해 자국, 바다 위를 감도는 연기 기류는 이 여정이 생존과 실패의 경계에서 진행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더불어 “얼어붙은 북극해 사선을 돌파하라!”라는 카피는 극한의 자연과 독일군 포위망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사실 기반 작전의 긴박함을 또 한 번 일깨운다. 이 문구와 함께 하단의 슬로건, 어둡고 묵직한 톤의 디자인은 '아틱 콘보이'가 단순한 전투를 넘어 ‘죽음의 바다를 돌파해야 했던 실화 그 자체’를 스크린에 재현하려는 작품임을 분명히 전달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북극해를 가르며 가능성 Zero의 항해를 이어가야 했던 실화 수송작전을 스크린에 담아낸 전쟁 블록버스터 '아틱 콘보이'는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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