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선보인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결제와 충전, 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경험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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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삼성월렛 머니’와, 결제 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쌓이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월렛 포인트’를 결합한 서비스다. 사용자는 기존 은행 계좌를 연결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적립 한도 제한이 없는 구조와 다양한 프로모션도 빠른 가입자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삼성월렛 ‘혜택’ 탭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점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결제 경험을 단순한 지불 수단을 넘어 리워드 중심의 생활 금융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결제 횟수에 따라 1000~2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룰렛 게임, 즉석 당첨형 리워드 등 앱 내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디지털 결제와 리워드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 확대해 삼성월렛 생태계를 넓히고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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