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가족 힐링 무비라는 수식어가 붙은 영화 '넘버원'이 레트로 감성을 듬뿍 담은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의 ‘고향에서 온 넘버원 편지’ 영상을 공개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90년대 후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좋은 세상 만들기’의 대표 코너인 ‘고향에서 온 편지’를 패러디한 구성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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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넘버원'이 레트로 감성을 듬뿍 담은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의 ‘고향에서 온 넘버원 편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주)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화면 비율과 색감이 그 시절의 정서를 감쪽같이 구현한 것은 물론, “엄마!”를 외치는 최우식과 공승연, “하민아!”를 외치는 장혜진의 모습은 해당 코너의 시그니처를 그대로 재현해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기성세대에게는 따뜻한 향수와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넘버원'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배우들의 재치 있으면서도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엄마에게 늘 미안한 ‘하민’ 역의 최우식은 ‘은실’에게 미안한 마음을 서툴게 전하며 “이번엔 꼭 갈게. 잘있어”라는 마지막 한마디로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장혜진은 무심한 아들에게 “너는 살 말고 연락이 빠졌다”라는 진심 어린 말로 ‘은실’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하민’의 여자친구 ‘려은’ 역의 공승연은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은실’에게 “이번 설에는 제가 (하민을) 꼭 데리고 갈게요”라고 약속하며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내, 따뜻한 가족 케미를 느끼게 한다.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전하는 ‘고향에서 온 넘버원 편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새해 첫 온가족 힐링 무비 '넘버원'은 오는 2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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