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5, 6회 공개...'인류 위한 살인'의 정점 그린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반환점을 돈 디즈니+의 미스터리 스릴러 '블러디 플라워' 5·6화가 공개되며, 극의 주요 갈등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주장하는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회적·법적 논쟁을 다루는 작품. 생명을 구하는 능력과 중대 범죄라는 설정을 결합해 윤리적 판단과 공적 책임 문제를 제기해 왔다.

'약한 영웅 Class 2' 이후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배우 려운이 17명을 죽인 희대의 연쇄 살인마로, 한국의 대표 아빠상인 성동일이 예의 웃음기를 완전히 뺀 중수부 출신 변호사로, 최근 예능과 연기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금새록이 유능하고 냉혹한 재벌 2세 검사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18일 공개되는 '블러디 플라워' 5, 6화의 주요 장면들. /사진=디즈니+ 제공


이번 회차에서는 이우겸(려운)의 의료 시연이 진행된다. 그가 주장해온 치료 능력에 대해 공개적인 검증 절차가 이뤄지고, 그 결과를 토대로 법원의 판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우겸의 행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 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다.

주요 인물 간 관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변호사 박한준(성동일), 검사 차이연(금새록), 기자 조우철(신승환), 윤민경(정소리) 등은 각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대립해 왔다. 그러나 의료 시연을 계기로 일부 인물들은 공조 가능성을 모색하며 새로운 구도를 형성한다.

작품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법적 판단과 도덕적 책임, 공익과 범죄의 경계 등 현실적인 쟁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제작진은 5·6화를 중반부의 분기점으로 소개했다. 전체 8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이번 주 공개분 이후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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