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국립극단 신작 연극 ‘반야 아재’로 연극 무대 데뷔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양국 영화계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심은경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국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팡파레는 19일 심은경이 국립극단 신작 연극 ‘반야 아재’에 ‘서은희(쏘냐)’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반야 아재’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한국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번역은 장한, 번안·연출은 조광화가 맡았다. 원작의 인물 관계와 갈등 구조를 유지하면서 현재적 정서에 맞게 재구성했다.

   
▲ 심은경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 연극무대에 선다.(자료사진). /사진=팡파레 제공


심은경이 연기하는 서은희는 박이보(조성하 분)의 조카로,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짝사랑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극 중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드러내는 역할이다.

심은경은 소속사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할 수 있어 설레지만 책임감도 크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조성하를 비롯해 손숙, 남명렬, 기주봉, 정경순 등이 함께 출연한다.

‘반야 아재’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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