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3'. /사진=넷플릭스 제공


△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3'

글로벌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던 넷플릭스 첩보 스릴러 시리즈 '나이트 에이전트'가 더 커진 스케일의 시즌 3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던 내부 첩자 사건 이후, 비밀 조직 ‘나이트 액션’의 정식 요원으로 거듭난 ‘피터’(게이브리얼 배소)의 새로운 임무를 다룬다. 피터에게 주어진 과제는 상사를 살해한 뒤 정부 기밀을 탈취해 이스탄불로 도주한 재무부 직원을 추적하는 것. 그는 이 과정에서 거대 자금망의 실체를 마주함과 동시에 자신을 노리는 암살자들과의 사투를 벌이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전에서 피터는 우연히 마주친 집요한 기자와 손을 잡게 된다. 두 사람은 정부를 뒤흔들 어두운 비밀과 오래된 원한을 파헤치며 진실에 다가가지만, 그 대가로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상황에 직면한다. 전작들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준 게이브리얼 배소는 이번에도 피터 역을 맡아 한층 정교해진 액션을 선보인다.

시즌 1과 2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숀 라이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연출을 이어간다. 워싱턴 D.C.를 넘어 이스탄불까지 무대를 넓히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3가 다시 한번 전 세계 넷플릭스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파이어브레이크'. /사진=넷플릭스 제공


△ '파이어브레이크'

넷플릭스 영화 '파이어브레이크'가 거대한 산불과 실종 사건이 얽힌 긴박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인다.

영화는 실종된 딸 ‘리데’를 찾기 위한 엄마 ‘마라’(벨렌 쿠에스타)의 사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숲속 여름 별장을 찾은 마라는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다. 여기에 통제 불능의 산불이 번지며 경찰마저 수색을 중단하고 대피령을 내리자, 마라와 가족들은 딸을 구하기 위해 불길이 치솟는 숲속으로 직접 뛰어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라는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직감한다. 타오르는 불길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숲속에 도사리고 있으며, 함께 있는 누군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는 의심이 깊어지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자연재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 감춰진 인간의 비밀과 기만이 영화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벨렌 쿠에스타가 절박한 엄마의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엔리크 아우케르가 산림 감시원 ‘산티’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는 다비드 빅토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압도적인 영상미와 치밀한 미스터리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