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상영회에 참석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관련 복지 정책의 추진 방향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슈가' 특별 상영회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한 자리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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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영화 '슈가' 특별 감상회 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스튜디오타겟(주) 제공 |
정 장관은 영화 관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오는 7월 1일부터는 1형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이 '췌장장애'로 등록되어 활동지원 서비스와 의료비 지원 등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의 특성을 장애의 한 종류로 인정한 결과다.
또한 정 장관은 환우 가족과 의료계의 주요 건의 사항인 의료기기 지원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장관은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 측정기 등 고가의 의료기기와 관련한 보험급여 확대 요구를 잘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 유정민 보험급여과장 등 복지부 핵심 실무진과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진이 동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정책 수혜자인 환우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꼼꼼한 정책 집행을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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