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임창욱(66)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둘째딸인 임상민(35) 대상 상무가 28일 5살 연하의 금융인 국유진(30)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오늘 결혼식은 맞지만 그룹 경영진도 예식 시간과 장소 등을 모를 정도로 조용히 치러졌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랑 국씨는 미국 시카고대학 경제학과와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금융전문가로, 국균(6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이다.

국씨는 사모펀드 회사인 블랙스톤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뉴욕에서 일할 예정이다.임 상무도 대상의 뉴욕 지사로 발령받을 예정으로, 두 사람은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