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특공 308가구서 청약자 단 2명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이 1순위 청약자에게 대거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선보인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의 특별청약에서 2명이 신청해 306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배정됐다. 

   
▲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이 시공하는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의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일반청약분이 765가구에 달한다.


일반분양푼은 모두 765가구로서 16일 아파트투유에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이 시공하는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은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에 전용면적 59㎡와 84㎡ 등 2개 주택형에 모두 767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2억 6,7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지역에서 분양한 '코오롱 거제 아주 하늘채'(2억 8,650만원)와 현대건설의 '거제 힐스테이트'(3억 221만원)보다 2,000~3,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그러나 지역 내 경기 침체로 소기의 분양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거제는 경남에 대표적인 '미분양 늪'으로 8개 단지에 미분양물량이 1,5000여 가구가 넘는다.

조선업계의 불황과 주택금융규제 강화로 지역 경기가 급격 침체된 데 따른다. 경남 거제시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이 조업 중이나 일감이 대폭 줄면서 지역 경제가 급격 위축 중이다.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 특별청약

 주택형 특별청약분 청약자 경쟁률
 84A    155     0  △155
 84B      66     0   △66
 59      87     2   △85
 계    308     2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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