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태양의후예'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진구의 질투를 부른 ‘윤기오빠’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 윤명주(김지원 분)와 삼각관계를 이뤘던 대학선배 민윤기의 이름이 언급됐다.

이날 강모연과 윤명주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준비한 삼계탕을 먹던 중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윤명주가 자주 가던 학교 앞 삼계탕 가게를 언급하자 강모연은 “민윤기랑 둘이 같이 삼계탕 먹는 거 봤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민윤기를 두고 티격태격했다. 특히 강모연은 ”우리 둘이 썸탄거였다”고 강조하기도 한 것.  이를 지켜보던 유시진과 서대영은 이미 질투에 눈이 멀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남자의 질투를 산 ‘윤기오빠’의 존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회부터 다양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촬영을 마친 유아인이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 네티즌들은 얼굴없는 ‘윤기오빠’에 대해 배역 등을 함구한 채 카메오로 출연한 유아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태양의 후예’ 12회 방송분은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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