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미세스 캅 2'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김성령이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미세스캅 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살해 사건의 목격자 이해인의 자살과 원인있는 김범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고윤정(김성령 분)은 이날 방송에서 하성우(유장영 분)의 살해 사건 목격자인 이해인의 자살로 수사가 난항에 부딪혀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고윤정은 이해인의 자살기도 뒤에 이로준(김범 분)이 있다고 추측하며 곧장 이로준을 찾아갔다. 하지만 물증이 없어 이로준을 가만히 냅둬야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꼈다.

이로준은 기자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상황에서 고윤정의 등장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를 쳐다봤다.

고윤정을 화를 참지 못하고 이로준의 멱살을 움켜잡으며 “너가 이해인 죽이려고 그랬지?”라며 이로준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이로준은 가소롭다는 듯이 “카메라도 많은데 뭐하시는거죠?”라며 이죽거렸다.

고윤정은 이후 이로준의 영악한 수법을 파헤치기 위해 새로운 조사에 착수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성령은 ‘미세스 캅 2’에서 고윤정을 연기하며 실제 경찰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극중에서 김범에게 느끼는 혐오감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최고의 여배우’라는 사실을 여실히 입증했다.

한편 '미세스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형사과장 박종호의 도움을 받아 강력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모습을 그린 수사활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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