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해어화'가 꽃 피는 봄에 어울리는 진한 멜로를 풍기며 관객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돌리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지난 15일 전국 554개의 스크린에서 2만 861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전체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해어화'는 최근 극장가에서 실종했다 싶은 멜로 장르의 영화 복귀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배우 한효주와 유연석 그리고 천우희의 '케미'가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을 통해 전달돼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극장가로 이끌었다.

이에 주말을 맞아 연인 관객은 물론 멜로 영화를 보고싶다는 갈증을 느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해어화' 이외에도 한국영화 '시간이탈자'는 이날 6만 38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날, 보러와요' 또한 4만 1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