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 협성휴포레 대비 7,000만원 저렴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부산항'이 앞서 인근에 분양한  '협성 휴포레 부산진역'의 분양권 프리미엄에 비해 수배에 달할 전망이다.

19일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시 동구 수정2동 30번지 일원 '협성 휴포레 부산진역'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1,000만원 안팎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협성건설이 동구 수정동에 분양한 '협성 휴포레 부산진역'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1,00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 실거래가


 협성휴포레 부산진역의 전용 82㎡의 분양권 최고가는 이달에 4억5,800만원(37층)으로 분양가 대비 950만원 올랐다.최저가는 4억4,2000만원(18층)으로 분양가 대비 2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부산항'의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초고층 기준)는 3억7,500만원으로 협성의 최고 분양가(전용 82㎡)에 비해 6,000만원 낮다.

협성 휴포레 부산진역의 전용 82㎡의 분양권은 지난해 10월 분양 당시, 4억 4,6000~4억5,8000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드러나 5개월 간 분양권 프리미엄이 제자리였다.

휴포레 전용 69㎡는 4월 실거래가격이 3억5,300(18층)~3억9,700만원(37층)으로 최초 분양가에 300~ 1,0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부산항'의 분양가는 직전 인근에서 성공분양한 '협성휴포레 부산진역'에 비해 최고 7,000만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디어펜


분양 당시 전용 69㎡의 거래 최저가는 3억8,9000만원(15층)으로.분양 초기에 분양권 매도 차익이 3,000만원에 달했다. 최고가는 3억9,700만원으로 5개월 간 증감폭이 없다.

'협성 휴포레'는 초역세권에 명문학군, 북항의 미래가치 등을 앞세워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1순위 청약경쟁률은 50.12 대 1.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부산항'은 전용 69㎡와 전용 84㎡의 분양 최고가가 각각 3억1,300~3억1,500만원,3억5,800~3억7,500만원으로 '협성 휴포레'에 비해 6,000내외 저렴하다.

부산 수정동 L부동산중개사는 "'e편한세상 부산항'과 '협성휴포레 부산진역'의 차등 분양가를 감안할 때 e편한세상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수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e편한세상 부산항'의 청약경쟁률은 올해 부산지역 최고 경쟁률을 갱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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