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이 동이&말순 자매의 스틸을 전격 공개해 화제다.

동이(노정의 분)와 말순(김하나 분) 자매는 최근 진행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언론시사회 이후 최연소 신 스틸러로 급부상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실종된 할아버지 김병덕(박근형 분)을 찾아주겠다는 홍길동(이제훈 분)을 따라다니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동이는 착하고 순진해 홍길동을 적극적으로 돕지만 철딱서니 없고 눈치 없는 말순은 거짓말만 둘러대는 홍길동의 업무 방식에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것 같아요"라고 핀잔을 주는 등 찰진 대사를 툭툭 내뱉는다.

동이와 말순은 감정이 메마른 홍길동이란 캐릭터를 변화시키는 인물들로 극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동이&말순 자매의 스틸 공개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