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트로트가수 윤수현의 중국 활동 시작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수현은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윤수현 트로트에 미치다'편을 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트로트가수로 활동하던 윤수현이 중국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트로트가수 처음으로 중국에 정류 앨범을 발매한 후 각종 방송과 행사로 분주하게 활동했다.

윤수현은 중국에서 원어민과 유사할 정도로 능숙한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현지방송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이었다.

현지에 있는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수현의 노래를 포함해 그가 부른 펑리안의 '희망의 들판'까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윤수현은 중국의 노래교실을 직접 찾아 '꽃길' 중국어 버전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역시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윤수현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나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트로트 한 소절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트로트라는 장르가 중국에는 없고, 그만큼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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