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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이하 특별수사)’가 지난 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VIP시사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을 앞두고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향기, 김뢰하, 박수영, 박혁권, 오민석, 이지훈과 권종관 감독이 함께 자리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먼저 필재로 변신한 김명민은 “많은 스탭들과 배우들이 ‘남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뭉쳤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개봉 한 달 전부터 무대인사를 다녔는데 반응이 좋고, 입소문도 좋게 나고 있다. 영화 보시고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살인누명을 쓴 억울한 사형수 순태로 분하며 감정연기를 선보인 김상호 역시 “작년 한 해 열심히 촬영했다. 괜찮은 2시간이 되실 거다”며 입소문이 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다.

여기에 브로커 모시는 변호사 판수 역할을 통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 성동일은 “이 영화에 자신 없으면 이 자리에 안 섰을 것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인천에서 살고 있다. 이 영화 잘 돼서 광역시보다는 특별시로 바꿔주셨으면 좋겠다”는 재치 넘치는 말로 시종일관 장내를 폭소케 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권종관 감독은 “배우들이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로 충분히 그 시간을 보상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며 관람포인트를 직접 전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특별수사’는 갑질하는 못된 금수저 ‘사모님’에 맞서는 ‘아재’들의 특별한 범죄 수사극으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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