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터키에서 들려온 한 폭력사건에 네티즌들이 이목을 집중했다.

이스탄불의 한인 이모씨가 운영하는 레코드숍 '벨벳인디그라운드'은 18일(현지시각)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어 문 셰이프트 풀'(A Moon Shaped Pool) 청음회가 열다가 터키인 20여 명에서 습격을 당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가게를 습격했다고.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교리를 근거로 불법폭력을 정당화 한다는 면에서 is와 저들이 다를 바가 뭐가있나? "(psnp****) "라마단은 종교 행사 기간이고 무슬림도 아닌데 라마단을 지켜야 할 이유가 있나"(mkpu****) "당신들은 왜 한국에와서 한국률대로 안따르는데??"(gicz****) "자기들 종교랍시고, 한국사람 이해못할 행동 하는건 괜찮고 우리나라 사람은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르라??"(disk****)라고 말하며 이중잣대에 대해 날카로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숍이 위치한 베이글루구는 서울 성북구와도 자매결연이 맺는 등 한국과 인연이 각별한 지역이기에 이 사건의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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