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간부터 체험단까지 "고객 니즈 집중탐구"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가정용 사물인터넷 체험 서비스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22일 KT는 이마트와 손잡고 김포한강점 등 전국 78개 이마트 매장에 홈IoT 체험 공간인 ‘기가(GiGA) IoT Home’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모델들이 이마트 김포한강점에 마련된 ‘GiGA IoT Home’ 체험 공간에서 KT의 홈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GiGA IoT Home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홈IoT 서비스를 체험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iGA IoT Home 체험 공간은 집 지붕을 형상화한 컨셉으로 홈CCTV 서비스인 홈캠, 디지털 도어락,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등 자사 상품 5종의 핵심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평소 홈IoT 상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GiGA IoT Home 체험 공간이 마련된 가까운 이마트를 방문해 내 집에 맞는 IoT 설계와 시연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서비스 가입도 가능하다.

김근영 KT 상무(IoT 사업개발담당)은 “고객들이 직접 KT의 IoT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면서 그 기능과 효용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IoT 제품들로 고객과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지난 15일 홈IoT, 홈보이, tvG 등을 체험하는 홈서비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홈서비스 서포터즈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알아보고 만족시키기 위해, 가정주부를 중심으로 싱글 남녀, 기혼 남성 등 다양한 고객층 20명으로 구성, 연말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홈서비스 서포터즈는 홈IoT, 홈보이, tvG 등 다양한 홈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SNS홍보, UCC제작 등 LG유플러스의 홈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온라인 홍보 활동과 서비스 개선 제언 활동을 병행하고 추후 홈서비스 서포터즈의 실제 체험후기를 소재로 광고도 제작될 계획이다.

서포터즈들에게는 LG유플러스의 홈서비스 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들이 주어질 예정이고, 미션 성과에 따라 활동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다림 LG유플러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IoT, 홈보이 등 홈서비스는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진정한 가치를 알기 어렵다”며 “서포터즈의 체험 및 후기가 많은 고객들에게 공감대 형성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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