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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연평해전 14주기…새누리 "6용사 영원히 기억" 야권 '침묵'
"애국정신 폐기 안돼" 제2연평해전 특별법 20대국회 재추진
더민주·국민의당, 제2연평해전 공식언급·별도 논평 없어
승인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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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6-06-29 18: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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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한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제2연평해전 14주기를 맞은 29일 전사자 6명에 대해 "고귀한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새긴다"며 애도를 표하고, 안보태세 강화를 다짐했다.

또한 지난 19대 국회에서 임기만료 폐기된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을 20대 국회에서도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같은날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 등 야권에선 제2연평해전을 공식 석상에서 언급하거나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은 것과 대조된 행보다.

   
▲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29일 14년 전 김대중 정부에서 발발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을 일일이 거명한 뒤 "호국영웅들이여, 이 나라를 지키소서!"라고 기렸다./사진=미디어펜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14년 전 오늘, 전 국민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로 들떠 있을 때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 끝에 북한의 기습도발을 막아낸 6명의 위대한 장병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14년이 지난 지금도 내 아들이자 남편이자 아버지를 가슴에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국민과 함께 머리숙여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그대들이 있었기에 또 한번 북한의 실체를 알게 됐고, 애국이라는 단어를 되뇌게 됐으며, 우리 자녀들과 함께 나라를 지키는 자랑스러움에 대해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새누리당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더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우리는 그대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고 전사자들을 일일이 거명한 뒤, "호국영웅들이여, 이 나라를 지키소서"라고 마무리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같은날 오후 논평에서 "북한의 기습도발을 온몸으로 막아섰던 여섯 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18명의 부상 장병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새긴다"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국회의 임무가 새삼 중요하다"며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된 사실을 든 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애국정신은 절대로, 절대로 폐기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나라를 위한 거룩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 처리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국회 차원에서 연평해전의 숭고한 역사를 반드시 되살리고 빛낼 것"이라고 입법 추진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북한은 또다른 연평해전을 일으킬 수 있다며 도발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고 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우리 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온 서해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안보태세 강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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