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마녀보감'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에서 곽시양이 김새론을 끝내 살려줬다.

2일 ‘마녀보감’에서는 연희(김새론 분)가 풍연(곽시양 분)에게 납치돼 숲속 비밀 창고에 감금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풍연은 연희에 대한 마음을 조금 남아 있는 듯 망설이지만 애써 무시하고 문을 잠갔다.

이후 홍주(염정아 분)은 풍연에게 비밀창고에 불을 지필 것을 명령했다. 홍주는 망설이는 풍연을 보며 그를 도발했다. 홍주는 풍연이 창고에 불을 일으킬 것을 확신하고 있던 상황. 이에 풍연은 도발에 넘어가며 삼매진화의 능력으로 창고를 태워버렸다.

허나 풍연은 연희를 다른 곳에 숨겨놨던 것. 이후 허준(윤시윤 분)은 다른 곳에 있던 연희를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풍연은 과거 “왕실을 위해 공주를 도와야 한다”는 아버지의 충고가 생각나 연희를 해하지 않았다.

이날 장면에서는 연희가 완전히 불에 타 죽게 될 운명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녀보감’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반전미를 선사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