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통신비 경감·생활서비스 추가 혜택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LG유플러스가 카드사와 은행권 등 금융권과의 잇따른 제휴를 통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나서는 등 진정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생활 필수재인 금융과 통신 부가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금융과 IT의 융합 상품을 개발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폰 엑스스킨(X Skin)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 2종을 선보였다. 'LG U+신한 스마트 체크카드'와 'LG U+라서 즐거운 체크카드'다.

LG U+ 신한 스마트 체크카드는 기존 혜택인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3000원을, GS25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각각 돌려준다.

   
▲ LG유플러스가 카드사와 은행권 등 금융권과의 잇따른 제휴를 통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나서는 등 진정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 U+라서 즐거운 체크카드는 우리카드와 제휴해 최근 '엑스스킨' 등 중저가형 단말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할인 혜택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3000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및 영화관 2000원 캐시백, 커피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에서 10% 캐시백 등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 전국 모든 영화관 2000원 할인, 스타벅스와 커피빈 10% 할인, 아웃백과 빕스 10% 할인,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가 제휴를 통해 계좌이동제 특화상품 'KB U+ONE통장'도 출시했다. 'KB U+ONE통장'에서 LG유플러스 통신요금 납부 시 LTE 데이터, 수수료면제, IPTV VOD 이용권을 제공한다.

누구나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휴대폰 요금 납부실적(통장에서 출금된 KB국민카드 결제대금 중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포함)이 있는 경우 고객이 가입한 LG유플러스의 요금제 별로 ▲3만원 이하 요금제 100MB ▲3만원 초과 ~ 4만원이하 300MB ▲4만원 초과 ~ 5만원이하 500MB ▲5만원 초과 1GB의 데이터가 매월 제공된다.

이 통장에서 LG유플러스의 IPTV 이용요금이 납부된 경우 IPTV VOD 이용권(2만원권)을 최초 1회에 한하여 제공한다. LGU+의 IPTV와 인터넷(광기가) 요금을 모두 납부하는 경우 2만원권을 추가로 준다.

수수료면제 혜택도 크다. 매월 이 통장에서 LG유플러스 통신비(휴대폰, IPTV,인터넷 등)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3개 수수료(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타행자동이체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추가로 급여이체 실적(50만원 이상) 또는 KB국민카드 결제실적(1백만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3개 수수료(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월 5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월10회, SMS입출금내역통지수수료)도 면제돼 총 6개 항목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KB U+ONE통장에 신규 가입하고 LG유플러스 통신비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 및 계좌이동서비스를 통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G5 휴대폰, 아웃백 상품권, 베스킨라빈스 상품권 등을 준다.

또한 KB U+ONE통장을 신규가입만 해도 추첨을 통해 총 700명 고객에게 통신비 1만원씩을 지원하는 '통신비 지원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한편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는 매월 통신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LG U+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도 출시했다.

LG U+ 단말기를 구매하고 전월 30만원이상~70만원 미만 사용한 경우 월 1만1000원,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사용한 경우 월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LG U+ 통신료를 월 1만7000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 단말기 구매 시 18개월, 24개월, 36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타 통신사 제휴카드에는 없는 18개월 할부가 있어 LG U+가 최근 선보인 단말 구매 프로그램 'H클럽' 가입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현대카드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LGU+-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형)' 카드를 신규 출시했다.

카드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 5000원 청구 할인이 제공된다. 단말기 구매대금 최소 이용금액은 기존 10만원 이상에서 5만원으로 낮아지고 한도는 없어졌다. 현대카드 M포인트 0.5% 적립 혜택도 같이 누릴 수 있다.

이라이트할부형 카드를 통해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단말기 구매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자사 매장을 방문하면 현대카드 M포인트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활 필수재인 금융과 통신 부가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장기적인 고객 관계형성이 가능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