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해외여행을 떠나는 바캉스족들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8월. 바캉스시즌을 맞은 면세접 업계는 고객 유치를 위한 집중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는 물론, 할인판매, 온라인 적립금 혜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름 휴가철 절정기를 맞아 인천공항엔 많은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인천공항공사는 올 여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54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면세접 업계는 분주해졌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9월 1일까지 섬머 시즌오프를 열어 에트로, 막스마라, 발리 등 30여개 해외유명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본점과 코엑스점에선 'WATCH & JEWELRY 즉시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구매 금액별로 최대 20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오는 9월 5일까지 여름 시즌오프 '블루 세일'을 실시한다. 이 기간 발리, 토리버치, 토즈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선글라스는 최대 50%까지, 패션시계는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또 서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달러 이상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냉장고, 드럼세탁기, 공공청정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여름시즌 오프세일 캠페인 '아이러브세일(I♡SALE)'의 일환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럭셔리백 등을 증정하는 SNS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웹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드림백’을 SNS로 공유하면 격주 1명씩 총 4명에게 멀버리, 토리버치 등 럭셔리백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온라인면세점 적립금과 관련한 행사를 마련했다.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적립금 5000원과, 1000골드 및 각종 등급별 혜택이 주어진다. 8월 한달 간 매주 2만원씩, 월 최대 8만원의 적립금 혜택(해당 주 사용에 한함)을 받을 수 있는 위클리 적립금은 매일 2번의 골든타임(1차 0시, 2차 11시)에 회차별 선착순 400명에게 매일 2만원의 적립금(당일 사용에 한함)을 지급한다. 

하루 한 번 응모 가능한 룰렛게임에 참여하면 최대 5천원의 적립금 또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여권지갑, 입큰 프리미엄 골드 마유크림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 쏠쏠한 재미도 더해준다. 8월 한달 중 출석 횟수에 따라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되기도 한다. 

두타면세점은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하여 총 7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D1층 글로벌 화장품∙향수 그랜드 오픈에 맞춰 구매금액대별 선불카드 추가 증정하고 있다, 단독 구매사은품 증정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코스메틱 페어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리우올림픽 관련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1개 획득할 때마다 신세계상품권 100만원권의 당첨 고객이 1명씩 늘어난다. 따라서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수가 20개일 경우 당첨된 고객 20명에게 각 신세계상품권 100만원씩 받을 수 있게 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6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방문해 쇼핑한 고객 중3명을 추첨해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1인 2매)을 증정하는 '이스타항공과 함께 판타스틱 후쿠오카'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