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불안했던 경기흐름 바꾸며 4강전 안착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 양궁여자대표팀의 개인전 메달 싹쓸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력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가 이변없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 사진=뉴스1


기보배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중국의 우 지아신을 상대로 

앞선 경기에서 최미선이 상대 선수에 3대0으로 완패함에 따라 기보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로 인해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질만도 했지만, 기보배는 흔들리지 않고 1세트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우 지아신에게 점수를 내주면서 경기는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다.

3세트는 우 지아신이 첫발에 5점을 쏘면서, 승점은 기보배에게 돌아갔다. 

경기의 흐름을 탄 기보배는 4세트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고비를 이기고 준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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