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박스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터널’이 다른 흥행작들을 제치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은 지난 11일 851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돼 36만 78명을 동원했다. 이로서 개봉 이틀 만에 총 누적관객수는 75만 9998명을 기록했다.

하정우의 ‘1인 재난극’이란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터널’은 비극과 희극을 오가는 영화의 독특한 성격 때문에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 사회에 대한 풍자, 김성훈 감독의 섬세한 복선과 미장센이 합쳐져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아 앞으로도 흥행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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