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마지막 황녀
   
▲ '덕혜옹주'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덕혜옹주'가 식을줄 모르는 흥행 열풍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지난 15일 전국 846개의 상영관에서 40만 78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395만 7089명. 특히 15일은 광복절인만큼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덕혜옹주'를 보러 온 영화 팬들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늘 400만 관객을 무난하게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혜옹주'는 일제 강점기,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갔던 조선 마지막 황녀 이덕혜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낸 영화다.

한편,'터널'은 68만 805명으로 1위,'인천상륙작전'은 18만 972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