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특급 선행' 행보 이어가

   
▲ 사진=마운틴무브먼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해진이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해아동복지센터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박해진의 기부금으로 소명이란 이름의 환아의 간 이식 수술 성공 소식을 전했다. 수술 진행은 잘 됐으며 일주일간 경과를 지켜본 후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앞으로 건강하게 클 수 있다는 소식이다.

박해진은 이번 이식 수술 비용을 지난 4월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당시 유쿠에서 받은 생중계비를 기부하여 마련됐다.

소속사 측은 “4년전부터 박해진이 꾸준히 후원했던 아이들이 여러 수술에 100% 성공을 했고 모두 입양을 갔다. 이번에도 반드시 그렇게 될 거라 믿고 끝까지 쾌차를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박해진의 끝없는 선행은 자연스레 팬들에 이어 광고주에게까지 따뜻한 기운을 전파해 더욱 주목된다. 박해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 코스메틱에서 중국 상해 아동복지센터에 1억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이에 박해진은 "자랑스러운 일이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마음을 전했으며, 광고주 측은 "그와 모델계약 후 업계에서도 판매 1위를 했고 좋은 이미지로 얻은 것이며 비자와 배우에게 보답하자는 취지로 시작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팬들 역시 이미 8년째 각 학교를 돌며 냉장고, 학용품, 의복 등의 물품을 매년 박해진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있다. 그 배우에 이어 그 팬 그리고 그 광고주로 빠르게 전파되는 개념 행보가 국내외를 넘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JTBC '맨투맨'을 차기작으로 확정한 데 이어 영화화 예정인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