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중국 냉장고 에너지 시험소 등록 이후 안전시험소 추가 인증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자체 인증 시험소를 갖췄다.

동부대우전자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냉장고 연구소가 중국품질인증센터(CQC)로부터 냉장고 안전 시험소로 인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동부대우전자 부평연구소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시장 진출 시 보다 효율적인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중국 정부가 인정한 에너지 시험소로 등록됐다. 이번에 안전(Safety)시험소로 추가 등록 판정을 받게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냉장고 제품에 대해 부평 중앙연구소 내 냉장고 시험소에서 자체설비를 이용해 중국 에너지 및 안전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동부대우전자는 2012년 에너지 시험소 등록 이후 3도어 냉장고 '큐브', 양문형 냉장고 등 59개 모델의 중국 에너지 라벨 등록을 완료했다.

이칭호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연구소장은 "자체 인증 시험소를 갖춤으로써 그 동안 중국의 복잡한 승인 절차로 수개월 이상 걸리던 인증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인증 비용도 40%정도 절감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시험 없이 간단한 서류 작업으로 승인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시장 대응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