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배경 신규 전장으로 9월 데뷔…‘마지막 바스티온’ 5회 19일 선봬
   
▲ '오버워치' 신규 맵 '아이헨발데'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17일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Eichenwalde)’를 공개했다.

종료가 임박한 경쟁전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진행될 다음달에는 실제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아이헨발데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교의 버려진 마을을 배경으로 한 혼합형 점령‧호위 전장으로 공격팀은 ‘발데리히’의 유품을 되찾기 위해 안식처로부터 아이헨발데 성까지 공성 망치를 호위해야 하며 수비팀은 이를 저지해야 한다.
 
게임 내 세계관에서 아이헨발데는 ‘옴닉 사태’ 당시 가장 유명한 전투가 발생한 지역 중 하나로 ‘크루세이더즈’를 이끌던 발데리히 폰 알더와 그의 정예군인 소수가 전진하는 전투 로봇 부대를 상대로 최후의 저항을 벌인 곳이다.

수적이나 화력적으로 크게 열세였던 크루세이더즈는 결국 몰살당했으나 그들의 노력 덕분에 독일 군대는 옴닉의 공격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는 설정이다. 플레이어들은 폐허가 된 아이헨발데에서 옴닉의 공격을 물리치고자 했던 발데리히 폰 알더와 그의 군대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는 다음달 중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며 전장의 소개 영상은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신규 전장 공개와 더불어 오는 19일 오전 1시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다섯 번째 편인 ‘마지막 바스티온’을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0년 넘게 자연에서 잠들어있다 갑작스레 재가동된 마지막 바스티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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