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모습/리우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태권도 여자 국가대표 선수 김소희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태권도 49kg급에서 4강에 올랐다.

그는 17일 열린 예선 6경기에서 페루의 훌리사 디에즈 칸세코와의 경기에서 10-2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마주친 태국 파니팩 웅파타나키트와의 대결에서 다소 논란이 있을 법한 6-5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부끄럽다. 잡고 찼네. 짚고 갈 것은 짚고 가자(쏴***)" "저렇게해서 금메달 따면 저게 값진 금메달이 될까. 다른 종목에 비해 너무 쉽게 진행하는 경기 같고 값어치가 떨어지는 메달 같다(kuj1****)" "타격으로 가자 제발... 가라데마저 도쿄 올림픽 때 새 종목으로 들어오는 마당에 좀 더 재밌어야 하지 않겠니?(C***)" "센서로 감지되고 나서 부터는 그냥 점수 내기 급급해서 화려한 발차기는 볼 수 없네(bike*****)" 등 태권도 경기 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소희 선수는 아무 잘못 없고 끝까지 이겨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다만 심판들의 판정이 다소 석연찮을 뿐(S***)" "판정 논란이 늘 있는건 펜싱, 유도, 레슬링도 마찬가지다(피*****)" "선수는 욕하지 말아라. 룰이 그랬으니, 금메달 따야 했으니 그 규칙에 맞춘 것 뿐이다(tatt****) 등 김소희 선수의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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