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확인한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서 대부분의 업종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업(-28.1%), 유통무역업(-23.7%), 기계철강업(-13.9%), 자동차운수업·IT 정보통신업(-12.9%), 금융업(-12.4%) 등도 작년에 비해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267개사를 대상으로 채용계획을 설문한 결과, 28.5%(76개사)는 하반기 대졸 정규 신입 채용 자체가 없었다.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6.9%(45개사)였다. 

조사에 응한 267개 쇠사 중 54.7%(146개사)가 '올 하반기 4년대 졸 정규 신입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146개 기업의 채용인원은 총 9121명이다.

작년 해당 기업들의 하반기 신규 채용규모 1만 107명보다 9.8% 감소한 수준이다. 

   
▲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대부분 업종, 작년보다 줄어들어./자료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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