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사진=CJ E&M)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이제는 배우라 불러도 손색이 업을 듯 하다.

옥택연이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4회에서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박봉팔(옥택연 분)은 주혜성(권율 분)에게 살해당한 아버지의 주검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명철스님(김상호 분)과 김현지(김소현 분)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집으로 돌아와 아버
지가 보낸 편지를 읽고 눈물을 쏟아냈다.

옥택연은 아버지를 지키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봉팔의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절제된 표정과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은 2PM 옥택연이 아닌,배우 옥택연으로서의 재발견을 이뤄낸 순간이었다.

한편,방송 말미에는 정체가 밝혀진 혜성과 정면 대결을 펼치는 봉팔의 모습이 예고돼 있어 궁금증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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