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방송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태풍의 간접 영향에 북한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월 29일 발생한 태풍 10호(라이언록)와 북서쪽에 형성된 저기압 마당이 합쳐지면서 29일부터 9월 2일 사이 함경북도를 비롯해 조선의 전반적 지역에서 센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다"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3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인 곳이 잇으며 회령시에서는 15명의 행방불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또한 주말간 제 12호 태풍 '남테운'이 일본으로 북상하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농가가 근심에 빠져있는 상황이기에 이와 같은 소식은 태풍에 대한 걱정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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