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수지가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극 몰입을 도왔다.

노을(수지 분)은 7일 방송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에게 얼굴을 보자 연락했다. 앞서 TV에서는 신준영의 시한부 선고를 알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노을을 만나러 밖으로 나간 신영준은 병으로 과거 대학생 때의 기억으로 돌아갔고 아무렇지 않게 노을의 머리를 쓰다듬고 무릎베개를 베고 누웠다.

이에 노을은 처음에는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곧 상황을 알아채고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곧 애틋한 눈빛을 보내며 잠든 신준영의 얼굴을 바라봐 시청자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수지는 다양한 얼굴의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흡입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