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lowalk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급히 대피했다. 이 같은 상황 속 대피 시 챙겨야 할 물품 목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일어났던 본진(규모 5.8)의 여진으로 파악된다.

본진의 진앙인 경북 경주시 주민들을 비롯해 부산, 울산, 창원의 아파트촌에서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졌다.

본진 이후 300여 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언제 대피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 속 불안감에 떨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리 예측하지 못하는 지진 상황에 대비해 ‘생존배낭’을 챙겨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자료 속에는 30L 이상의 배낭을 비롯해 지도와 끈, 칼, 라이터, 초코바, 담요, 구급상자 등 생존에 필요한 필수 물품의 목록이 제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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