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보강 새로운 갤노트7으로 다시 흥행몰이 이끈다
   
▲ 삼성은 새로운 다짐으로 안전성을 보강한 갤럭시노트7을 통해 다시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멈췄던 TV광고 등 마케팅도 다시 시동을 걸었다./삼성전자 뉴스룸
[미디어펜=신진주 기자]10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재개가 시작됐다. 

삼성은 새로운 다짐으로 안전성을 보강한 갤럭시노트7을 통해 다시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멈췄던 TV광고 등 마케팅도 다시 시동을 걸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했다.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판매가 전면 중단된 갤럭시노트7은 약 한달 만에 다시 시장에 선보여 졌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7’신규 TV 광고도 10월 1일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갤럭시노트7이 다시 태어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드러나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 삼성전자가 10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했다.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판매가 전면 중단된 갤럭시노트7은 약 한달 만에 다시 시장에 선보여 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으로 10월 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리콜을 10월 1일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을 위한 개통 기한을 연장한다. 지난 8월 18일까지 진행된 사전구매에 참여하고 10월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기어 핏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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