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언급돼 주목을 받으면서 그가 했던 발언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출연했던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영상 일부를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 속 김제동은 취업 압박을 받는 청년을 향해 본인이 죄인처럼 느껴지냐면서 앞으로 뭘 해야 될지 모르는 사람들 손 한번 들어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대부분의 청중들은 손을 들었고 김제동은 그들에게 “저도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아무것도 안하면 쓸모없는 사람인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젊은 친구들한테 왜 취직 안 하냐 묻지 마라. 그건 나한테 ‘너 왜 그렇게 생겼냐?’ 묻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어른들이 취직이 잘 되는 사회를 만들어줘야 되는 거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 같은 김제동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어제 보면서 순간 너무 울컥했어요. 청춘이자 어른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제동씨같이 바른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해야겠어요”(김유****), “땀 뻘뻘 흘리며 열변을 토하실 때 공감 백배였습니다. 어른이 어른다운 말과 행동을 때를 가려 잘해야겠단 생각에 동의합니다. 멋지십니다”(박미****)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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