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CJ슈퍼레이스 SK ZIC 6000 최종전 예선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가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22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8라운드 최종 3차 예선에서 조항우는 2분 13.917초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았다.

   
▲ CJ슈퍼레이스 SK ZIC 6000 최종전 예선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가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레이스위크=정인성기자


조항우의 예선 1위는 이번이 세 번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올해 첫 폴포지션을 획득한 조항우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의 7라운드에 이어 두 경주 연속 예선 1위에 올랐다.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예선 2위를 기록하면서 아트라스BX 레이싱이 SK ZIC 6000 8라운드 결승 그리드 1열을 장악했다. 

개막전 폴시터 이데 유지는 예선 3위. 2016 시리즈 챔피언십 라이벌 정의철과 김동은이 그 뒤를 이어 예선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106은 정연일은 예선 5위에 들었고, 황진우, 김의수, 김재현이 9위권에 포진하는 예선을 치렀다. 이어 아트라스BX 레이싱 소속으로 SK ZIC 6000에 처음으로 출전한 키노시타 미츠히로가 예선 10위를 기록했다.

첨예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GT1 예선에서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정회원이 라이벌을 압도했다. 핸디캡웨이트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예선에 돌입한 정회원은 예선 2위 이재우보다 0.592초 빠른 기록으로 시리즈 7전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GT1 예선 3위는 쏠라이트 인디고 서주원.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지키고 있는 최명길은 숏컷 규정 위반에 따라 잠정 예선 2위 기록을 인정받지 못하고 7그리드로 밀려났다. 

4~6그리드는 장현진, 김중군, 안재모의 자리. 타이틀 라이벌 김중군, 최명길, 서주원은 올해 마지막 대결장에서 챔피언 경쟁을 펼치게 된다.

14명이 예선에 나선 GT2 폴시터는 정경훈. 2승 주자 이원일은 예선 2위를 기록했고, 득점 2위 권봄이는 예선 3위로 선전을 이어갔다. 챔피언십 선두 한민관은 6그리드에서 최종전 결승을 시작한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8라운드(GT1 이하는 7라운드) 결승은 10월 2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서포트 레이스 TCSA 결승에 이어 택시타임, 피트워크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오후 1시부터 GT, SK ZIC 6000, 엑스타 V720,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결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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