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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강남 관광 발전에 300억 투자…"게이트웨이 만들 것"
강남구청·무역협회 등과 '6대 관광인프라, 6대 콘텐츠 프로젝트' 추진
승인 | 김정우 기자 | tajo819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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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6-10-26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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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정우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 뛰어든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이 강남 일대의 관광 발전에 향후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하고 강남구청,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한국 관광의 관문(Gateway)’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면세점은 강남구청, 한국무역협회 등과 ‘강남구 관광 발전 및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후보지인 무역센터점 야경./현대백화점

현대면세점은 이들 지자체, 관광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통해 강남지역 ‘6대 관광 인프라 및 6대 관광 콘텐츠 개발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현대면세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강남지역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17개 여행사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200만명 한국 유치’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강남지역 관광 발전 프로젝트는 관세청에 제출한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사업계획서)’에 담겨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은 먼저, 관광인프라 개발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문 앞 광장에 한류 스타를 테마로 한 1000㎡(303평) 규모의 ‘강남돌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이돌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마련한다.

또 현재 압구정동에서 청담동까지 대형 연예기획사가 밀집된 지역에 조성된 ‘한류스타거리(K-Star Road, 1.08km 거리)’를 강남구청과 협의를 통해 현대면세점 후보지인 무역센터점(2.9km 거리)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코엑스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광 콘텐츠 개발지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한류스타 등을 초청해 연간 3~4회 정도의 ‘한류스타 슈퍼 콘서트(가칭)’를 열고 사인회와 팬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한류를 테마로 한 관광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젊은 요우커를 비롯한 다국적 관광객들의 신규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면세점은 또 강남구청과 연계를 통해 헬리콥터 나이트 시티 투어, 유람선 한강 투어 등 새로운 개념의 ‘강남 투어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강남지역 야경 소개와 선릉·봉은사 등 도심 속 전통문화 투어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관광시장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강남지역 맛집과 연계해 ‘한국 전통맛집 투어’ 등을 추진해 코엑스 일대 상권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등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서울지역 면세점의 경우 단체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마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남구청,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강남지역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면세점은 이번 강남지역 관광 발전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강남구청과 지역 내 관광 관련 유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지역축제 및 전통문화공연 지원)과 ▲관광 관련분야 정책 개발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강남복지재단과 ▲불우아동 장학금 ▲빈곤 독거노인 생계비 지원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생계비 지원 등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기부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면세점은 향후 코엑스 일대가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MICE’ 복합단지 조성 등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곳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에 특허면적 1만4005㎡(약 4244평)의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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