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가 '대통령상 한우'를 5304만 원에 낙찰, 6년 연속 낙찰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가 '대통령상 한우'를 5304만 원에 낙찰, 6년 연속 낙찰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금천미트가 낙찰한 한우는 '제 1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으로 1++A등급, 출하체중 705kg, 도축체중 442kg을 기록해 1000점 만점에 872.20점을 받았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한우 농가를 돕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회 경매에 처음 참가한 2011년부터 6년 연속 ‘대통령상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동반상생의 정신으로 농가에서 정성껏 길러준 한우들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입상한 개체들의 전시 및 시식 행사는 다음 달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입상 농가에 대한 시상식과 금천미트에 대한 한국종축개량협회 감사패 증정식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심사위원은 소의 체중, 발육 상태와 육질과 육량 등을 기준으로 한우 품질을 평가한다. 또한 농장의 청결상태와 방역시설 등 사육 환경도 점검해 평가에 반영한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주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총 198두의 한우가 출품돼 치열한 순위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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