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SPC삼립은 안양 역사에 우동 전문 매장 '하이면 우동'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 SPC삼립은 안양 역사에 우동 전문 매장 '하이면 우동'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면'은 1974년 출시 이래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해 담백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SPC삼립의 면 전문 브랜드다. 

전문매장 '하이면 우동'은 40년 제면 기술을 바탕으로 한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 캐주얼 레스토랑의 고품질의 제품을 패스트푸드의 빠른 서비스와 접목한 콘셉트)' 콘셉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 메뉴는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와 김가루를 듬뿍 올려 담백함을 살린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 △가쓰오부시를 넣어 시원함을 더한 '사누끼식 우동' △매콤한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맛을 낸 '삿포로식 우동' 등이다. 가격은 모두 3000원대다. 
  
이밖에도 속을 더욱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마리롤과 수제 튀김 △교자 △주먹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혼밥족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좌석 배치와 '셀프 주문‧결제 시스템' 등 20~30대 젊은층을 끌어 모을 만한 서비스도 도입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2014년 하이면 제품 리뉴얼 출시 이후 201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0%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면류 사업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라며 "2017년까지 역세권 위주로 하이면 우동 10개점을 오픈해 하이면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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