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스마트워치, 시계보다 더 시계답게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오늘부터 더 시계다워진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3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기어S3 디자인, 기능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삼성WA닷컴, 그리고 전국 주요 백화점 내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어클락(Gallery O’clock) 31개점에서 판매한다. 

   
▲ 출시 모델은 △아웃도어를 포함, 다양한 환경에 두루 어울리는 ‘기어 S3 프론티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기어 S3 클래식’ 등 2종이다. 가격은 모두 39만9300원이다./삼성전자


출시 모델은 △아웃도어를 포함, 다양한 환경에 두루 어울리는 ‘기어 S3 프론티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기어 S3 클래식’ 등 2종이다. 가격은 모두 39만9300원이다.

스마트워치 기어 S3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시계와 흡사한 디자인에 있다. 삼성전자 측도 기어 S 시리즈 특유의 원형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정통 시계의 느낌을 놓치지 않은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우선 시계 제작에 가장 널리 쓰이는 스테인리스스틸 316L 소재가 채택됐다. 1.3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 SR+로 보호된다. 회전식 베젤과 두 개의 버튼은 디자인과 사용성 둘 다 충족한다.

먼저 기어 S3 프론티어는 짙은 색상의 본체와 톱니 모양 베젤, 사용하기 편한 모양과 재질의 버튼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레이저로 새겨진 베젤 내 인덱스, 브러시 처리된 정면, 광택 나는 측면 등 부문별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적용된 마감 처리는 기어 S3 프론티어를 한층 날렵해 보이게 한다. 

특히 활동성이 높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실용적인 요소가 많다. 땀이나 먼지에 강한 실리콘 소재 밴드를 사용해 실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  

기어 S3 클래식은 전통적 시계의 모습이 더 강하다. 버튼은 전통적 시계의 용두(crown) 형태를 본떴고 베젤은 촘촘한 톱니 모양이며, 구매자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죽 밴드는 손목에 편안하게 맞다. 

   
▲ 오늘부터 더 시계다워진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3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기어S3 디자인, 기능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 또한 전작 시리즈에 비해 향상됐다. 통화 및 방수방진 기능, GPS, 고도기압계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기어 S3를 가지고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손목 위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또 기어 S3는 자체 GPS를 탑재해 스마트폰 없이도 운동 내역을 기록하고 지도상 경로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만약 둘레길 코스를 확인하며 걷거나 골프 비거리를 계산할 때, 택시 호출 등 각종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점, 미국 국방성 내구성 인증 규격(MIL-STD 810G)을 지원하는 점 등도 기어 S3를 운동∙레저용 기기로 쓰기에 손색이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S3는 IT 얼리어답터와 시계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어 S3’ 사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어 S3 프론티어’구매 고객에게 카키 그린과 오렌지 레드 색상의 실리콘 시계줄(3만원 상당)을, ‘기어 S3 클래식’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비 블루와 올리브 그린 색상의 가죽 시계줄(4만4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11월 중 ‘기어 S3’를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 앱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은 시계 화면,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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